삼일절을 맞아 집에서 쉬다.

아침에 느긋하게 일어나 밥을 먹고, 바깥에 나가서 아들이 만든 글라이더를 다함께 날리고, 돌아오는 길에 토마토와 반찬거리를 사고 집에 와서 음악을 들으며, 책을 읽다 잠깐 자고, […]

모래에 시멘트로 기초를 다진 물가에 양 두 마리가 있었고 양의 얼굴을 쓰다듬다 깼다. 꿈에 양이 나온 것은 처음.

딸의 꿈

산타에게 스마트폰 선물을 원하는 딸이 엊그제 꿈을 꿨는데, 산타가 선물은 커녕 자기 얼굴에 숯을 잔뜩 뭍히길래 눈덩이를 잔뜩 뭉쳐서 던졌더니 맞고 해롱거리더라나. 하하.

블랙 안시 죽다.

항상 있던 블랙 안시가 며칠 전부터 안보였다. 어디 숨어있으려니 생각했는데 어항을 청소하다가 머리뼈를 보았다. 주인의 무관심으로 먹이가 떨어진지 오래된 어항에서 결국 죽고 만 것이다. 2010년 […]

매일 조금씩 글 써보기

facebook에 짧은 이야기들을 늘어놓다보니 이곳에 글을 쓰는 경우가 거의 없어지고 말았다. 작년 8월에 글을 올린 이후 거의 들어오지 않았다. 하지만, 이야기의 샘은 마르지 않는 법. […]

어제 아내와 나눈 이야기

아내가 어제 문득 이 집에 산다는 게 실감이 나냐고 묻는다. 이사를 왔지만, 아직도 이 집에서 산다는 게 실감이 안난다고. 나도 비슷한 느낌이라는 말을 했다. 아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