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점과 선

한 개의 점이 있었습니다.
그 옆에 선이 있었습니다.
어느날 점이 선에게 말했습니다.
“난 네가 부러워”
“뭐가?”
“넌 어디론가 뻗어 있잖아. 내가 볼 수 없는 곳까지.”

조금 있다가 선이 점에게 웃으며 말했습니다.
“난 네가 더 부러운데?”
“뭐가?”
“넌 언제든지 나의 시작이 될 수 있잖아.”

– 어디로든 뻗을 수 있는 점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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