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며칠전 아내가 갑자기 호연이에게 자전거를 사줘야겠다고 그런다.
이유인즉슨, 호연이가 다리힘이 부족한 것 같다고….
그래서 논리적으로는 안맞는 말이지만, 그동안 호연이한테 특별히 해준 것도 없고,
동생이 태어나서 사랑을 덜받는 것이 안쓰럽기도 해서 그러라고 했다.
모든 것이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다. 하하하.
어제 집에 오니 자전거가 하나 문앞에 세워져 있다.
초등학교 들어갈 때까지는 탈 수 있다고 한다.
호연이가 아빠랑 같이 타고 싶다고 그랬다나.
주말에 옆에서 타는 것을 봐줘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