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완료

  지난 6월 20일 이사를 했다. 공간이 바뀌니 마음도 바뀐다. 조금 여유로워졌다고나 할까. 좀 넓은 곳으로 오고 나니 매일 아침 샤워를 하게 됐다. 부족한 수면시간도 […]

희생에 대하여

십오년 전, 아내를 처음 만나 몇마디 주고 받다 던진 질문이 “살면서 남을 위해 희생해 본 적이 있나요?”였다. 이 사람이 자신만을 위해 살고 있는지 아닌지를 가늠해 […]

짧은 생각 하나

김치가 우리 몸으로 들어오기까지 6번 죽는다는 말이 있다. 밭에서 뽑힐 때가 첫번째요, 소금물에 절여질 때가 두번째요, 건져내 쥐어짤 때가 세번째요, 갖은 양념으로 버무려질 때가 네번째요, […]

자다 깨서 쓴 글

오늘 ‘에드워드 툴리안의 신기한 여행’이라는 책을 서점에서 읽었다. 이 책을 읽은 이유는 ‘별에서 온 그대’라는 드라마를 정주행(드라마를 몰아서 보는 것을 말함)하다가 그 안에서 등장하는 동화책이었기 […]

침낭 속에서 꾼 꿈

꿈에 누나가 떠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공항으로 간다고. 출국하기 전에 빨리 가야 한다는 소리가 들렸다. 장소는 놀이공원이었고, 세명의 고양이가 우리 아이들과 함께 걸어오고 있었다. (‘세명’이라고 표현한 […]

고전을 다시 읽기 시작하다.

고전을 읽기 시작했다. 우선은 부담없는 책 부터……   19세기 말, 20세기 초 급격한 과학 및 문명의 발달의 원인은 활발한 소통에 있었다. 파리지엥의 카페문화가 그 중심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