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잡아라

이 책은 누구의 성공기를 다룬 책이 아닌 잠자며 꾸는 꿈에 대한 주제별 과학 교양서다.
문제 해결사인 꿈이란 제목아래 있는 구절들을 잠깐 옮겨 본다.
“과학과 문학 분야에서 획기적인 발상이 꿈속에서 얻어진 경우는 수없이 많다. 그런데 대부분의 아이디어들은 청천벽력처럼 나타난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문제를 붙들고 씨름하다가 마침내 얻어진 것들이다. 전 의식 상태의 마음은 의식상태의 마음이 알아차리지 못한다 하더라도 문제의 해결점을 찾아다니고 있다. 따라서 결과로 얻어질 창조적 통찰은 이미 기억속에 들어있는 정보를 재조합함으로써 발현된다. 현재 직면한 문제와 관련이 있는 과거의 경험을 찾기 위해 우리는 꿈을 꾸면서 우리의 기억창고를 훑어나간다. 다시말해, 창의성이란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관계를 엮는데서 비롯한다.”
어딘가 ‘몰입’이라는 책에서 본 것과 비슷한 구절들이 있지 않은가.
이어서 케쿨레의 벤젠에 대한 꿈, 재봉틀을 발명한 일라이어스 하우가 꾼 (자기를 죽이려는 호전적인 부족이 독 뭍은 창으로 찔러 죽이려 할때 창 끝 부분에 눈모양의 구멍이 나있었다는) 꿈을 소개하고 있다.
예전 읽었던 베르베르의 파피용이 성경을 변주한 것처럼 꿈을 텍스트 삼아 많은 이야기들을 끌어낼 수 있다는 것을 새뮤얼 테일러 콜리지와 윌리엄 블레이크, 메리 셀리, 로버트 루이 스티븐슨, 볼테르, 괴테, 그레이엄 그린과 같은 작가들의 사례를 들어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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