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에는 지루했지만 중반 이후에는 유쾌하게 웃을 수 있었던 영화.
남을 속일 줄 모르고, 친구를 위해서 모든 궂은 일은 도맡아 처리하는 마일스와
여행 중 끊임없이 말썽을 부리는 바람둥이 친구 잭,
이 둘이 벌이는 좌충우돌 와인시음여행이 간단한 영화의 내용이다.
뭐 하나 재대로 되는 일 없는 마일스.
자기가 쓴 소설도 출판되지 못하고,
우체통에는 편지 하나 와 있지 않는 쓸쓸한 마일스.
이혼한 전 부인이 ‘임신했다’는 말을 듣고 차를 몰고 가는 마일스의 모습은 너무 안쓰러웠다.
하지만, 그는 끝마무리에서 조그만 희망을 관객에게 선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