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하늘목장에 들르다

어제 강릉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하늘목장에 들렀다.
날씨가 제법 추워서 차에서 내리자 한기가 느껴졌다.
일단 입장을 하고, 트랙터로 모는 버스를 매점 앞에서 기다리다가 탔다.
트랙터를 타고 언덕 정상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3군데에서 정차하는데, 거기서는 사람을 태우지 않고, 하차만 가능한 운행시스템이었다.
정상까지 올라갔는데, 바람이 너무 불어 머리가 제멋대로 휘날렸고, 매서운 바람에 휴대폰도 마비가 되어 꺼져버렸다.
어린이 동물원이 있어서 양들에게 풀을 먹이려면 내려오는 길에 3번째 정류장에서 내려야 한다. 3번째 정류장은 매점과 도보로 10분쯤 거리였다.
말이 어린이 동물원이지 축사였고, 염소와 어린 양들이 있었다. 마른 건초를 2000원에 사서 직접 양들에게 먹이를 줄 수 있다.
축사 바깥에 나가서 풀을 먹일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어서 주로 바깥에서 먹이를 주었다.
차에 타고 돌아오는데, 추운데 있다가 와서인지 졸음이 쏟아졌다. 위험한 순간이 있었는데 뒷차가 경적을 울려준 덕분에 정신 차리고 휴게소에서 커피를 마신 뒤 다시 운전해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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