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개인적인 시간을 갖는 것이 필요할 때가 있다.
가족과 함께 있다보면 그럴 시간을 마련하기가 힘들지만
잠깐 모든 것을 멈추고, 해야 할 일들을 멈추고
생각에 잠길 필요가 있다. 그러면서 얻는 깨달음들은 삶에 있어
보다 명료한 시점을 제공한다. (이를 ‘말씀일기’로 연결시킬 필요가 있다.)

며칠전 불교TV를 우연히 보게 된 적이 있다.
만공과 경허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었는데
만공의 깨달음이 너무 더디다는 느낌을 받았다
“만법이 하나로 귀결된다, 그렇다면 그 하나는 어디로 가는 것일까?”라는 화두에 이어
선 수행의 과정을 밟은 뒤 개안의 체험을 한 뒤 이를 선사에게 설명하자 한대 얻어 맞은 뒤
“지금의 그것들이 어디에 있는가?”라는 선사의 질문을 통해 “모른다”는 자세를 지키는 것의 중요함을 느끼고, 시간이 흐른 뒤 스승인 경허를 찾아가 (모든 것에 거리낄 것이 없다는 자세를 말하다) 들은 마늘비유를 통해 ‘깨달은 것은 혼자만 소유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것을 느끼기까지 지난한 길을 걸었음을 느낀다. 그가 많은 경전을 읽었지만, 그 안에 나오지 않는 질문에는 답할 수 없었기에 혼자서 깨달음을 얻기까지 그토록 시간이 오래 걸린 것이다.
모든 것을 혼자서 깨달아야 한다는 막막함이란….. 그리고 깨달았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자신의 부족함을 재발견할 수밖에 없는 한계. (만공의 새로운 깨달음들은 타인과의 대화를 통해 다듬어지고 더 나은 결과를 가져왔다:대화의 중요성:말씀일기를 나누는 것의 중요성)

그에 비하면 하나님은 너무 쉽게 우리에게 길을 제시한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

너무 쉬워서 사람들은 그 길을 의심하기도 하지만…..
“빛이 어두움에 비취되 어두움이 깨닫지 못하더라”(요 1:3)

그를 찾고 찾으면 만날 것이다.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렘 29:13)

사람들이 어디에서부터 왔는지 자신의 존재의 근원을 몰라 방황할 때에도 하나님은 이렇게 이야기 하신다.
“무릇 내 이름으로 일컫는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들을 내가 지었고 만들었느니라”(사 43:7)

모든 해답은 그분께 있다. 우리를 만드신 분께.
“나 곧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구원자가 없느니라”(사 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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