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토요일 동물원에 가서 찍은 사진을
어제 3시간쯤 걸려 필름스캐너로 읽어들였다.
ASA 200 Kodak을 사용했는데, 다시는 ASA 200 필름을 안써야 겠다고 다짐할 정도로 화질이 거칠었다.
사용한 카메라는 얼마전 Kpug.net의 ‘그냥 드립니다’에서 받은 Olympus Trip 301 이었다.
렌즈가 5.6으로 어두운 탓도 있지만, 시도때도 없이 터지는 플레시에 가까이서 찍은 인물사진은 노출과다 상태가 되었다.
똑딱이는 밝은 대낮에 찍는 카메라라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시켜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