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상 늦게 들어오는 아빠가 오늘은 일찍 들어왔답니다.
난 아빠를 부르며 달려갑니다.
아빠는 항상 날 번쩍 치켜올린 뒤 꼬옥 안아줍니다.
“호연아 오늘은 뭘 했니?”
“호연이가 오늘 빠방 타고 갔어요.”
“호연이가 빠방 타고 어딜 갔는데?”
“음…. 호연이가 오늘 빠방 타고 저기 갔어요.”
나는 아직 내 속에 있는 생각을 다 표현하지 못한답니다.
아는지 모르는지 어쨌든 아빠는 내 말을 주의깊게 듣는 척 합니다.
오늘은 아빠한테 동화책을 읽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아빠는 나를 보고 마주 앉아서 여러가지 목소리로 책을 읽어줍니다.
그러다 재미있는 장면이 나오면 깔깔거리고 웃습니다.
그러면서 꼭 한마디 하곤 하죠.
“이 책 정말 재밌는데…하하.”
요즘 들어서는 내가 어서 글자를 읽었으면 하는 눈치인 것 같습니다.
나는 아빠랑 함께 노는게 좋습니다. 아빠가 나랑 놀아주지 않으면 괜히 심술이 나죠.
그래서 아빠가 책을 읽고 있으면 다가가서
“호연이 책이야”라면서 아빠가 읽던 책을 빼앗죠.
그러면 아빠는 처음에는 “그건 아빠 책이야”라고 승강이를 벌이다가
“그래 그건 네 책이다.”라고 하고는 옆에 있는 다른 책을 꺼내서 읽는답니다.
그런다고 내가 그 걸 가만 두겠어요? 어림없죠.
낮잠을 자고나면 난 항상 밤도깨비가 된답니다.
그래서 새벽 1시가 될 때까지 아빠와 엄마 배를 발로 밟으면서 불꺼진 방안을 유령처럼 돌아다니죠. 그러면서 노래를 한답니다. 요즘에 내가 노래하는 것을 보고 엄마는 “호연이가 창을 하네.”라고 하더군요. “저게 어디 창이냐. 귀곡성이지” 아빠는 한마디 합니다. 흥.
하지만 이래뵈도 목청하나는 타고 났나봐요. 아무리 노래를 해도 목이 쉬지않는 것을 보면 말이죠.
그렇게 어슬렁거리다 보면 눈이 자꾸 감겨옵니다. 그때쯤 들려오는 목소리가 있죠.
“호연아 엄마 배위자까” 그 말인즉슨 “호연아 엄마 배위에서 잘까”란 뜻이죠.
나는 자기는 싫지만 마지못해 잔다는 투로 “호연이 엄마 배위자까”라고 화답한 뒤 엄마 배 위에 엎드려 잠이 든답니다. 오늘도 아빠는 엄마에게 이불을 뺏겨서 한쪽으로 웅크리고 자는군요. 엄마 아빠 내일 또 봐요. 그럼 안녕.
항상 늦게 들어오는 아빠가 오늘은 일찍 들어왔답니다.
난 아빠를 부르며 달려갑니다.
아빠는 항상 날 번쩍 치켜올린 뒤 꼬옥 안아줍니다.
“호연아 오늘은 뭘 했니?”
“호연이가 오늘 빠방 타고 갔어요.”
“호연이가 빠방 타고 어딜 갔는데?”
“음…. 호연이가 오늘 빠방 타고 저기 갔어요.”
나는 아직 내 속에 있는 생각을 다 표현하지 못한답니다.
아는지 모르는지 어쨌든 아빠는 내 말을 주의깊게 듣는 척 합니다.
오늘은 아빠한테 동화책을 읽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아빠는 나를 보고 마주 앉아서 여러가지 목소리로 책을 읽어줍니다.
그러다 재미있는 장면이 나오면 깔깔거리고 웃습니다.
그러면서 꼭 한마디 하곤 하죠.
“이 책 정말 재밌는데…하하.”
요즘 들어서는 내가 어서 글자를 읽었으면 하는 눈치인 것 같습니다.
나는 아빠랑 함께 노는게 좋습니다. 아빠가 나랑 놀아주지 않으면 괜히 심술이 나죠.
그래서 아빠가 책을 읽고 있으면 다가가서
“호연이 책이야”라면서 아빠가 읽던 책을 빼앗죠.
그러면 아빠는 처음에는 “그건 아빠 책이야”라고 승강이를 벌이다가
“그래 그건 네 책이다.”라고 하고는 옆에 있는 다른 책을 꺼내서 읽는답니다.
그런다고 내가 그 걸 가만 두겠어요? 어림없죠.
낮잠을 자고나면 난 항상 밤도깨비가 된답니다.
그래서 새벽 1시가 될 때까지 아빠와 엄마 배를 발로 밟으면서 불꺼진 방안을 유령처럼 돌아다니죠. 그러면서 노래를 한답니다. 요즘에 내가 노래하는 것을 보고 엄마는 “호연이가 창을 하네.”라고 하더군요. “저게 어디 창이냐. 귀곡성이지” 아빠는 한마디 합니다. 흥.
하지만 이래뵈도 목청하나는 타고 났나봐요. 아무리 노래를 해도 목이 쉬지않는 것을 보면 말이죠.
그렇게 어슬렁거리다 보면 눈이 자꾸 감겨옵니다. 그때쯤 들려오는 목소리가 있죠.
“호연아 엄마 배위자까” 그 말인즉슨 “호연아 엄마 배위에서 잘까”란 뜻이죠.
나는 자기는 싫지만 마지못해 잔다는 투로 “호연이 엄마 배위자까”라고 화답한 뒤 엄마 배 위에 엎드려 잠이 든답니다. 오늘도 아빠는 엄마에게 이불을 뺏겨서 한쪽으로 웅크리고 자는군요. 엄마 아빠 내일 또 봐요. 그럼 안녕.
항상 늦게 들어오는 아빠가 오늘은 일찍 들어왔답니다.
난 아빠를 부르며 달려갑니다.
아빠는 항상 날 번쩍 치켜올린 뒤 꼬옥 안아줍니다.
“호연아 오늘은 뭘 했니?”
“호연이가 오늘 빠방 타고 갔어요.”
“호연이가 빠방 타고 어딜 갔는데?”
“음…. 호연이가 오늘 빠방 타고 저기 갔어요.”
나는 아직 내 속에 있는 생각을 다 표현하지 못한답니다.
아는지 모르는지 어쨌든 아빠는 내 말을 주의깊게 듣는 척 합니다.
오늘은 아빠한테 동화책을 읽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아빠는 나를 보고 마주 앉아서 여러가지 목소리로 책을 읽어줍니다.
그러다 재미있는 장면이 나오면 깔깔거리고 웃습니다.
그러면서 꼭 한마디 하곤 하죠.
“이 책 정말 재밌는데…하하.”
요즘 들어서는 내가 어서 글자를 읽었으면 하는 눈치인 것 같습니다.
나는 아빠랑 함께 노는게 좋습니다. 아빠가 나랑 놀아주지 않으면 괜히 심술이 나죠.
그래서 아빠가 책을 읽고 있으면 다가가서
“호연이 책이야”라면서 아빠가 읽던 책을 빼앗죠.
그러면 아빠는 처음에는 “그건 아빠 책이야”라고 승강이를 벌이다가
“그래 그건 네 책이다.”라고 하고는 옆에 있는 다른 책을 꺼내서 읽는답니다.
그런다고 내가 그 걸 가만 두겠어요? 어림없죠.
낮잠을 자고나면 난 항상 밤도깨비가 된답니다.
그래서 새벽 1시가 될 때까지 아빠와 엄마 배를 발로 밟으면서 불꺼진 방안을 유령처럼 돌아다니죠. 그러면서 노래를 한답니다. 요즘에 내가 노래하는 것을 보고 엄마는 “호연이가 창을 하네.”라고 하더군요. “저게 어디 창이냐. 귀곡성이지” 아빠는 한마디 합니다. 흥.
하지만 이래뵈도 목청하나는 타고 났나봐요. 아무리 노래를 해도 목이 쉬지않는 것을 보면 말이죠.
그렇게 어슬렁거리다 보면 눈이 자꾸 감겨옵니다. 그때쯤 들려오는 목소리가 있죠.
“호연아 엄마 배위자까” 그 말인즉슨 “호연아 엄마 배위에서 잘까”란 뜻이죠.
나는 자기는 싫지만 마지못해 잔다는 투로 “호연이 엄마 배위자까”라고 화답한 뒤 엄마 배 위에 엎드려 잠이 든답니다. 오늘도 아빠는 엄마에게 이불을 뺏겨서 한쪽으로 웅크리고 자는군요. 엄마 아빠 내일 또 봐요. 그럼 안녕.
항상 늦게 들어오는 아빠가 오늘은 일찍 들어왔답니다.
난 아빠를 부르며 달려갑니다.
아빠는 항상 날 번쩍 치켜올린 뒤 꼬옥 안아줍니다.
“호연아 오늘은 뭘 했니?”
“호연이가 오늘 빠방 타고 갔어요.”
“호연이가 빠방 타고 어딜 갔는데?”
“음…. 호연이가 오늘 빠방 타고 저기 갔어요.”
나는 아직 내 속에 있는 생각을 다 표현하지 못한답니다.
아는지 모르는지 어쨌든 아빠는 내 말을 주의깊게 듣는 척 합니다.
오늘은 아빠한테 동화책을 읽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아빠는 나를 보고 마주 앉아서 여러가지 목소리로 책을 읽어줍니다.
그러다 재미있는 장면이 나오면 깔깔거리고 웃습니다.
그러면서 꼭 한마디 하곤 하죠.
“이 책 정말 재밌는데…하하.”
요즘 들어서는 내가 어서 글자를 읽었으면 하는 눈치인 것 같습니다.
나는 아빠랑 함께 노는게 좋습니다. 아빠가 나랑 놀아주지 않으면 괜히 심술이 나죠.
그래서 아빠가 책을 읽고 있으면 다가가서
“호연이 책이야”라면서 아빠가 읽던 책을 빼앗죠.
그러면 아빠는 처음에는 “그건 아빠 책이야”라고 승강이를 벌이다가
“그래 그건 네 책이다.”라고 하고는 옆에 있는 다른 책을 꺼내서 읽는답니다.
그런다고 내가 그 걸 가만 두겠어요? 어림없죠.
낮잠을 자고나면 난 항상 밤도깨비가 된답니다.
그래서 새벽 1시가 될 때까지 아빠와 엄마 배를 발로 밟으면서 불꺼진 방안을 유령처럼 돌아다니죠. 그러면서 노래를 한답니다. 요즘에 내가 노래하는 것을 보고 엄마는 “호연이가 창을 하네.”라고 하더군요. “저게 어디 창이냐. 귀곡성이지” 아빠는 한마디 합니다. 흥.
하지만 이래뵈도 목청하나는 타고 났나봐요. 아무리 노래를 해도 목이 쉬지않는 것을 보면 말이죠.
그렇게 어슬렁거리다 보면 눈이 자꾸 감겨옵니다. 그때쯤 들려오는 목소리가 있죠.
“호연아 엄마 배위자까” 그 말인즉슨 “호연아 엄마 배위에서 잘까”란 뜻이죠.
나는 자기는 싫지만 마지못해 잔다는 투로 “호연이 엄마 배위자까”라고 화답한 뒤 엄마 배 위에 엎드려 잠이 든답니다. 오늘도 아빠는 엄마에게 이불을 뺏겨서 한쪽으로 웅크리고 자는군요. 엄마 아빠 내일 또 봐요.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