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일본 노래는 들은 적이 없거니와 들을 생각도 하지 않다가
지극히 개인적인 어떤 홈페이지에 갔다가 [끝없이 계속되는 이야기]라는 노래를 들었다.
단순히 반복되는 가사 속에서 한가지 글귀가 다가왔다.
‘서투르기 때문에 넘치는 마음’
상대방이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는 상태에서
상대방의 감정, 생각을 고려하지 않고 내 감정에 치우쳐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때,
상대방은 당황하게 되고, 멀어진다(거리감을 두게 된다)
소위 연애를 잘하는 사람은 결코 감정과잉상태가 되지 않는다.
반대로 말하면, 자신의 감정을 잘 조절할 줄 아는 사람이 연애를 잘 한다.
하지만 누가 처음부터 이런 사실을 알겠는가.
자신의 감정을, 그 두근거리는 사랑의 감정을 표현하지 않고 지낼 수 있겠는가.
그래서 ‘서투르기 때문에 넘치는 마음’을 가지고 고백을 하다가
실패를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고 또 반대로 너무 자신을 감추려고만 할 때도 문제가 생긴다.
표현하지 않는 사랑은 양자에게 상처를 준다.
짝사랑도 지나치면 병이다.
(과거에 나는 자신의 성 안에 갇혀 있는 사람을 만날땐 글로리아 J. 에반즈의 [담]이라는 책을 선물하곤 했다.)
이 노래는 뭔가를 이야기 하고 있는데, 그게 잘 파악되지 않는다.
슬픔을 이기고, 꿈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자신과 상대방을 독려하는?
과연 그런 감정일까?
어쨌든 ‘서투르기 때문에 넘치는 마음’이라는 구절이 마음에 와 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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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IA 의 끝없이 계속되는 스토리
밤이슬을 털어내며 꽃은 피어 가는 것
눈물을 털어 내며 사람은 나아가는 것
지나간 추억들이 다정하게 불러 세워도
나는 당신의 문을 두드렸어
끝없이 계속되는 스토리
작은 별을 계속 돌고 있을 거야 분명히
바람이 살짝 불어서 부드럽게 뒤돌아봤어
상처 입어서 열리는 문도 있구나 라고
서투르기 때문에 넘치는 마음
자연스럽게 말로 표현할 수 없어서
I’m going my way. 생각하는 길을
마음을 열고 걸어 나아가자
끝없이 계속되는 스토리
그렸던 꿈은 누구에게도 평가하게 하지 않을 거야
서투르기 때문에 넘치는 마음
자연스럽게 말로 표현할 수 없어서
I’m going my way. 생각하는 길을
마음을 열고 걸어 나아가자
끝없이 계속되는 스토리
그렸던 꿈은 누구에게도 평가하게 하지 않을 거야
Just going my way 생각하는 길을
당신은 단지 나아가면 돼
끝없이 계속되는 꿈은
작은 별을 계속 돌고 있을 거야 분명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