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다리던 로모가 도착했다.
eBay를 통해 구입한 건데, 포장을 뜯고 깜짝 놀랐다. 마치 한번도 사용한 적 없는 카메라 같아서…..
원래 팔려고 구입했는데, 이렇게 깨끗하니 이것을 팔아야 할지 고민스럽다.
찬찬히 살펴보니 마치 장난감 카메라 같다. 내부 스폰지는 오랜 세월의 무게에 눌려있고, 왠지 약해보이는 플라스틱 케이스에, 내부 필름실도 그리 깔끔하게 만들어지지는 않았다.(특히 와인딩 바가 마음에 안든다).
게다가 극악의 셔터감이란…. ㅠ.ㅠ
셔터를 누를 때는 마치 1회용 카메라 누르듯 틱하는 소리가 난다.
어찌됐건 LR44를 세개씩이나 잡아먹는 이놈에게 코닥 Ultra 400 필름을 먹여서 내일부터 열심히 찍어봐야겠다.
결과물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군. 룰루랄라.